애시드 재즈 열풍이 한창이던 1990년대 영국, 자미로콰이와 거의 동시에 등장한 실력파 밴드가 있었다. 평론가들의 찬사에도 불구하고, 이들은 5년을 넘기지 못하고 해체되어 전설로만 남았다.
영국의 서브컬처 ‘모드 리바이벌’을 대표하던 폴 웰러는, 인기 펑크밴드 ‘더 잼’을 뛰쳐나와 펑크보단 소울이 그득한 밴드 ‘스타일 카운슬’을 결성했다. 이들은 영국 젊은이들의 음악과 문화를 대변하는 아이콘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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